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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수학 전집 추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에우독소스가 들려주는 비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세 번째 픽은 <에우독소스가 들려주는 비 이야기> 입니다. 에우오독스는 황금비 이론을 발견시켰다고 해요. 신화 속 인물인 비너스와 큐피드를 데리고 수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즐기는 수학을 한다고 해요. 비는 초등학교 때 먼저 접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서 배우는 비례식 계산의 뿌리가 됩니다. 주로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들을 정리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이 책을 읽고 바로 교과서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초등학교 6-가에서 비와 비율, 비례식 먼저 배운다고 합니다.

총 열하나 수업으로 나누어서 비를 배워볼 거예요.

∨첫 번째 수업에서는 비율로 두 수를 비교하는 법을 배우고

∨두 번째 수업에서는 비의 값에 대해 배우고

∨세 번째 수업에서는 비례식을 알아보고

∨네 번째 수업에서는 연비

∨다섯 번째 수업에서는 연비와 비례 배분

∨여섯 번째 수업에서는 정비례와 반비례

∨일곱 번째 수업에서는 비례식의 성질인 가비의 비를

∨여덟 번째 수업에서는 황금비

∨아홉 번째 수업에서는 피라미드의 높이 측정과 비례식

∨열 번째 수업에서는 도형의 닮음과 비에 대해

∨열한 번째 수업에서는 도형에 숨어 있는 비례식을 알아본다고 해요.

에우독소스는 비율을 연구한 수학자라고 해요. 천문학자로도 제법 유명하다고 하네요. 각뿔이나 원뿔의 부피는 밑면과 높이가 같은 각기둥이나 원기둥의 부피의 1/3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답니다. 구의 부피는 반지름의 세제곱에 비례한다는 것도 증명한 후 비례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의 장점은 항상 수업 들어가기 전엔 학습목표를 확인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수업 정리를 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만화로 지겨움을 달래주고 설명해주는 듯한 말투는 옛날 '누드교과서'가 생각나더라고요.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반복해서 읽으면 어느새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영어도 흘려듣기를 말 못하는 아기 때부터 하라는데 수학은 흘려보기! 좋은 방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