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로 플랜테리어 즉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로 숲카페 같은 식물들이 즐비한 곳을 찾아다니는 걸 보면 식물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존재다.
17만 식물 집사들의 주치의 '식물 집사 리피'는 배테랑 식물 집사이자 국내 최대 식물 전문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책은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다!" 좋아하는 대상을 즐기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탐구하고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탐탐'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식물과 함께하는 삶은 그저 좋아하는 것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면 성취감을 느끼고, 식물이 건강하지 못하면 마음 아파하며 내 삶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연이라는 생명과 함께하는 느낌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식물 집사로 살고 있습니다.
식물을 들이기 전 체크리스트!!
개수가 아닌 빙고 리스트! 0줄이 나왔네요. 전 예비 식물 집사 인걸로.
일단 예쁜 식물 보면 데려오고 싶고 실제로 데려도 왔지만........
다시 시어머니에게 보냈다는 슬픈 사실.
지금 집에는 아이가 키우는 봉선화 꽃이 있다. 분갈이도 슬슬 해주어야 하는데 이 책이 나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식물을 기르는 이유 1위는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공기 정화 목적이었다. 반대로 식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 1위는 관리가 어려움이 차지했다. 관리 방법만 잘 배운다면 공기 정화도 되고 정서적 안정도 주는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초보 집사들을 위해 화분과 흙의 종류, 뿌리 잎처럼 기본적인 상식부터 알려준다. 50개의 반려 식물의 난이도별 관리팁을 보고 미리 함께할 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실제 집사들의 식물 상담일지 속엔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처방전이 담겨있다.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Q&A는 내가 잠깐이나마 식물을 키웠을 때 했던 질문이 다 담겨있다...
공간별 식물 활용법을 통해 플랜테리어 요령도 알려준다. 아직 식물을 키울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식물 카페나 식물원을 통해 식물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알찬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식물을 키우고 계신 어머님에게도 추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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